미래통합당은 후반기 법사위원장도 야당 몫으로 보장해주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를 비판하며 상임위원 명단마저 제출하지 않았다
당내 반발 부딪힌 통합당 최종 거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간의 개원협상이 결렬된 뒤 기자간담회을 하기위해 입장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8부능선을 넘은 듯했던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29일 최종 결렬된 것은 핵심 쟁점이던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배정 원칙을 두고 여야가 끝내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야는 이날 합의가 무산된 뒤 협상 결렬의 책임을 상대 당의 ‘욕심’ 탓으로 돌렸다. . 민주당과 통합당은 전날 오후 5시15분부터 밤 8시50분까지 약 3시간35분간 마라톤협상을 벌인 뒤 이날 오전 최종 합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여야가 전날 밤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 전 여야의 합의 가능성은 커지는 듯했다. 그러나 오전 10시35분 들려온 결과는 협상 결렬이었다.
여기에 정권의 핵심적 이해관계가 걸린 법안들을 여당 법사위원장 체제에서 다 처리하고 나면, 후반기에 법사위원장을 차지하더라도 실익이 크지 않다는 계산도 작용했다. 여야간 개원협상이 결렬된 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협상 결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어 협상이 최종 결렬됐음을 알렸다. 김 원내대표는 합의안 초안을 언급하며 “우리 당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를 했다. 오늘 오전 통합당이 거부 입장을 통보해와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반면 주 원내대표는 “우리는 전·후반기 2년이라도 교대로 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주당이 제안한 7개 상임위원장을 맡는다는 것은 견제와 균형 차원에서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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