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몰아치기’에 대구시 청사 이전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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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을 처음부터 문제 삼은 홍준표 시장과, 집행부가 책정한 설계비용 130억을 논의 없이 삭감시켜 버린 시의회의 ‘기싸움’에 대구시청사의 주인인 대구시민과 시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가게 되었다.” 🔽 자세히 읽어보기

시의회, 반대하며 관련 예산 전액 삭감 대구시 신청사 조감도. 대구 달서구청 제공 “달서구 시의원들한테 한번 물어 보세요.” 지난 16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청사 건립 향방을 묻자 손을 내저으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신청사 건립 예산 마련 방안을 두고 홍 시장과 시의회는 공방을 벌여왔는데요. 결국 시의회는 신청사 건립 용역 예산을 삭감했고, 홍 시장은 맞불을 놓듯이 신청사 건립 관련 부서 직원들을 모두 다른 곳으로 인사 발령냈습니다. 대구시 신청사 이전 건립 논의는 중단됐는데요. 대구시와 시의회 사이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019년 대구시의 새로운 청사 터를 결정하는 과정은 ‘숙의 민주주의’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대구시 8개 구·군 가운데 절반이 신청사 유치를 희망했습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를 꾸리고 시민의견 기초조사, 시민원탁회의를 거쳤습니다.

대구시는 2022년 9월 옛 두류정수장 터 15만8천여㎡ 가운데 6만8천㎡는 청사로 사용하고, 나머지 9만㎡는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한 뒤 매각해서 부족한 사업비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매각하는 터에는 호텔 등 상업시설을 유치한다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청사 터 일부 매각 방안은 곧바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달서구 주민들은 물론 달서구를 지역구로 둔 지방의원들도 나서 반발했습니다. 애초 대구시는 청사를 짓고 남는 터를 상업용지가 아닌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 행정 공간’으로 구상했는데요. 공공성은 사라지고 경제성만 내세운 계획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2022년 12월 대구시의회는 대구시의 올해 본예산을 심사하면서 신청사 설계비 130억4천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신청사 터 일부를 파는 방안을 전제로 한 예산이라는 이유에서인데요. 하지만 시의회도 부족한 예산을 마련할 방안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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