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집·대담집 낸 실천문학사, “고은과 태생적 인연”시집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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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으로 비판받는 시인 고은의 시집과 대담집을 펴낸 실천문학사가 시집 공급 중단 소식과 함께 사과문을 발표했다. 계간지 ‘실천문학’도 이번 봄호까지만 정상 발간하고 올해 말까지 휴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담집에 대해서는 별 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계속 판매 중이다. 시인 고은의 신작 시집 ‘무의 노래’와 대담집 ‘고은과의 대화’를 출간한 실천문학사의 윤한룡 대표는 지난 20일 “심려를 끼쳐드린 분들께 출판사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17일부터 국내 모든 서점의 고은 시인의 시집 주문에 불응하여 공급하지 않고 있고 공급 중

성추행으로 비판받는 시인 고은의 시집과 대담집을 펴낸 실천문학사가 시집 공급 중단 소식과 함께 사과문을 발표했다. 계간지 ‘실천문학’도 이번 봄호까지만 정상 발간하고 올해 말까지 휴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담집에 대해서는 별 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계속 판매 중이다.

여기서 태생적 인연은 실천문학사는 고은 등이 주도한 자유실천문인협의회가 기관지 ‘실천문학’을 발간하며 시작한 출판사인 점을 뜻한다. 헌법적 기본권까지 거론한 것을 보면 성추행에 대한 성찰이 아닌 실천문학사에 대한 불매운동 등 거센 비판여론을 의식한 입장문이라는 논란이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대담집 ‘고은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현재 온라인 서점 등에선 고은의 대담집을 판매하고 있다. 실천문학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시인 고은을 가리켜 “전 지구적 시인 고은”이라면서 대담집 ‘고은과의 대화’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황해문화’에 최영미 시인은 ‘괴물’이란 시에서 고은 시인의 성추행 정황을 폭로했다. 이후 고은 시인은 연재를 중단하고 신간 시집 출판이 중지됐으며 교과서에 실린 시들도 삭제됐다. 고은 시인은 최영미 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까지 최영미 시인이 모두 승소했다. 재판부는 최영미 시인의 일기장을 증거로 채택해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돼 인정할 수 있다”며 고은 시인의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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