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조사는 90일 내에 마무리 되어야 합니다. newsvop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2022.12.23 ⓒ대통령실3일 숙명여대 민주동문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5일 학교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촉구해 온 이들에게 '김 여사 석사 학위 논문에 대한 본조사를 실시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한다. 이후 12월 중순 경엔 '본조사를 시작했다'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현재 김 여사는 지난 1999년 숙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로 표절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숙대 교수들과 숙대민동 관계자들이 해당 논문을 분석한 결과, 표절률이 최소 48.1% 이상이며 유사 맥락까지 포함하면 54.9%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해 숙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해 2월 예비조사를 개시했다. 예비조사는 본 조사 실시 여부를 판단·결정하는 절차다. 그런데 숙대 측은 예비조사를 마치고 수 개월이 지나도록 본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이 사안으로 같은 해 9월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질타를 받았다. 숙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본조사는 예비조사 결과 승인후 30일 내에 착수해야 한다. 또 90일 이내에 판정까지 완료하도록 되어 있다. 본조사가 규정을 준수해 진행된다는 전제 하에,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학교 측 판단은 오는 3월 중순 경 나올 전망이다. 다만, 기한 내 조사를 마무리 짓기 어려울 시 조사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한편, 김 여사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등과 관련해서도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국민대 측은 지난해 8월 박사 학위 논문 포함 3편에 대해선"연구 부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학술논문 1편에 대해선"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결론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김건희 석사논문 예비조사 끝낸 숙대, 본조사 착수일반적으로 예비조사를 끝낸 뒤 본조사에 착수한 것은 연구진실성위가 연구부정 가능성이 높다고 보거나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음을 것을 뜻한다. 숙대 연구윤리진실성위 규정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尹 신년인사회 안 간 이유 '일정 때문, 전화도 없어''대통령 신년사에서 (핼러윈 참사 관련) 사과나 진상규명 의지는 자취를 감췄다. 참사 지우기가 이 정권의 진심인가 이렇게 묻고 싶다'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개 푹 숙인 북한군 서열 1위…남 무인기 탐지 실패로 해임? | 중앙일보북한군 서열 1위였던 이를 김정은 위원장이 해임했습니다.\r북한 김정은 군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병역비리 수사, 한번 파면 100명 이상 적발…이번엔?병역면탈 관련 수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역대 검찰의 병역비리 합동수사는 유력인사의 자제는 적발되지 않는 등 용두사미로 끝난 사례도 있어 이번 수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연일 '3대 개혁' 강조한 윤 대통령 '국민이 명령하셨다'연일 '3대 개혁' 강조한 윤 대통령 '국민이 명령하셨다' 윤석열 김건희 3대_개혁 2023년_신년인사회 유창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