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여 명을 파견한 영국에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표단도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했다.
한낮 35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더위 속 치러지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결국 파행 국면을 맞았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영국의 퇴영 소식이 알려진 뒤 지난 4일 밤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에 대회를 예정보다 일찍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귀국할 때까지 지원해주는 방안을 검토해보도록 제안했다”고 밝혔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국인 영국과 미국이 스카우트 대표단 조기 철수 의사를 밝힌 5일 오전 전북 부안군 잼버리 웰컴센터 앞에 버스 여러 대가 세워져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5일 기상 상황 등을 이유로 잼버리 캠프를 일찍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00여 명 규모로 알려진 미국 대표단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에서 이날까지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해 오는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이번 잼버리는 개막 초기부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속출과 부실한 식사, 조직위의 안일한 운영 등에 대한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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