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55년간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며 부부 1만4000쌍을 결혼시킨 백낙삼 씨가 투병 끝에 28일 별세했다.
백씨 부인 최필순씨는 이날 과 통화에서 “남편이 지난해 4월 과로로 쓰러져 뇌출혈 진단을 받았고 1년간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백씨는 창원 마산합포구에서 신신예식장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무료로 봉사했다.
백씨는 신혼부부에게 예식장 사용료와 의복 대여료, 기념사진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백씨의 선행이 알려져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2019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빈소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시립상복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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