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구출’ 정부지원금으로 주택 구매…탈북단체 ‘깜깜’ 회계

대한민국 뉴스 뉴스

‘탈북민구출’ 정부지원금으로 주택 구매…탈북단체 ‘깜깜’ 회계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1%
  • Publisher: 53%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016년 한 해에만 국내외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해 국세청에 기부금의 수입·지출 명세를 신고하면서 3399만원을 기부받아 3395만원을 운영비, 대북전단 살포 등에 썼다고 공개했다.

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씨가 23일 오후 본인 주거지에 찾아온 취재진을 향해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최근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압수수색을 하면서 단체의 자금 문제도 들여다보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탈북민단체의 회계관리 부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체 관계자들이 정부지원금이나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가 처벌받는 사례도 나오는 만큼 전반적인 탈북민단체의 회계 실태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탈북민 구조 활동을 해온 모 단체의 대표 김모 씨는 과거 수년간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으로부터 받은 구호지원금을 유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연간 후원금 목록을 보면 2016년 한 해에만 미국 인권재단과 북한자유연합, 금란교회 등 국내외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체는 그해 국세청에 기부금의 수입·지출 명세를 신고하면서 3399만원을 기부받아 3395만원을 운영비, 대북전단 살포 등에 썼다고 공개했다. 2015년에도 단체가 공개한 후원금과 국세청에 신고한 기부액이 큰 차이를 보였다. 단체는 2017년부터 국세청에 신고한 것과 동일한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를 게시하고 있을 뿐 그 이상의 후원금 내역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단체가 밝힌 기부금 사용 내역도 전단, 임대료, 운영비 등으로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지적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삼바 불법 없다는 김병연 교수, 수사심의위 참여했다[단독] 삼바 불법 없다는 김병연 교수, 수사심의위 참여했다김 교수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삼성 쪽, 사건 당사자와도 관련이 없고 자문한 적도 없다. 수사심의위는 전문가·학자로서 다른 차원에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개 사육장에 방치됐던 美 18개월 아기 구출...뱀·쥐도 득실개 사육장에 방치됐던 美 18개월 아기 구출...뱀·쥐도 득실미국 테네시주 한 마을에서 개 사육장 안에 방치됐던 아이가 구출됐다.지난 26일 (현지 시각) 미국 현지 경찰에 따르면 테네시주 헨리 카운티의 한 시골 마을에서 동물 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8개월 된 남아를 구했다.경찰은 신고자가 지목한 이동식 트레일러 주택 안팎을 살피던 중 거실에 있는 가로·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5 07: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