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 86조원’ 영국 ARM 20일 IPO 신청…9월 상장 기대 뉴욕증시 2년만에 최대어 꼽혀 월가 “소뱅, 지분 10%만 풀 듯” 삼성·애플 등에 지분 배정 예상
삼성·애플 등에 지분 배정 예상 미국 엔비디아가 인수하려다 무산된 영국 첨단 반도체 설계기업 암이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 상장에 나섰다. 월가에서는 ARM이 스마트폰용 반도체칩 설계 시장을 사실상 독점한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해 올해 뉴욕증시 최대 규모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모양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설계 부문에서 ARM 점유율은 90% 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과 퀄컴 등이 만드는 AP 대부분이 ARM 설계를 기반으로 한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로 통하는 모바일 기기 핵심 장치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6년 ARM을 3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어 2017년에는 ARM지분의 25%를 산하 벤처 캐피털 펀드인 비전펀드1에 80억 달러를 받고 부분 매각했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달 들어 해당 지분을 VF1로부터 161억 달러에 다시 사들였다. 재매입 거래 당시 ARM의 기업가치는 약 640억 달러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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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94조’ 반도체 설계 강자 ARM, 이르면 9월 나스닥 상장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암(ARM)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 당국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ARM은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ARM은 이날 오후 증시 마감 후 기업공개를 위한 증권신고서(S-1)를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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