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고양·남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 아파트 관련
경남 진주시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경기북부지역 ‘철근 누락’ 아파트단지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진주에 있는 엘에이치 본사 등에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사의뢰 된 경기북부지역 철근 누락 아파트 6곳에 대해 설계 및 시공, 감리 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북부지역 철근 누락 아파트는 양주 회천 에이15 블록, 파주 운정 에이23 블록, 고양 장항 에이4 블록, 남양주 별내 에이25 블록, 파주 운정 에이34 블록, 파주 운정 에이37 블록 등 6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근 누락 아파트는 올해 4월 인천 검단새도시에서 엘에이치가 발주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붕이 붕괴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보 없이 기둥으로 지붕을 받치는 무량판공법으로 시공하면서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계기로 엘에이치가 전수 조사를 벌이고, 철근 누락 아파트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관련기사 이슈철근 빠진 아파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새 아파트가 왜 이래'…입주 한 달 앞두고 '경악'한 이유[기자]철근 누락 등 아파트 부실 시공 논란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논란과 폭로가 끊이지가 않고 있습니다.경남 사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혜리의 직격 인터뷰]'LH 개혁 손 놓은 원희룡 미스테리…대통령 직접 나서야'2년이 지난 지금 혁신은커녕 이른바 '순살 아파트'로 상징되는 철근 빠진 부실시공, 그리고 설계·시공·감리 전 분야를 망라한 전관 특혜와 이권 카르텔 병폐만 더해졌을 뿐이다.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운동본부장 시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맹공했던 그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인 지난 2021년 11월 시민운동가에서 공기업 사장으로 변신했다. 심지어 윤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을 깨부수어야 한다고 강하게 얘기했음에도 철근 누락 아파트 명단이 공개된 이후 보름 동안 새로 체결한 648억원 규모 11건의 용역 계약 역시 부실시공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 전관 업체가 차지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도 ‘가성비’ 우주선, 달의 남극 착륙…미·러·중 이어 네번째찬드라얀 3호…달의 남극 착륙은 처음최근 러시아·일본 잇단 실패 이어 성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