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대장’으로 악명이 높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러시아 아무르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3일 낮 12시30분쯤 정상회담 장소인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했고 약 30분 뒤 김 위원장이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이 먼저 도착해 김 위원장을 기다린 셈이다.
4년 5개월 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첫 만남 때도 푸틴 대통령이 30분 먼저 나왔다. 2019년 4월 25일 오후 1시34분쯤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장인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 에스동 건물에 왔고, 김 위원장의 전용차량은 오후 2시5분쯤 도착했다.푸틴 대통령은 2014년 당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 때는 4시간 15분을 기다리게 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8년 9월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회담에 2시간 30분 늦었다. 2003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14분 기다리게 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을 처음 접견하는 자리에서도 50여 분 늦었고, 앞서 2000년 교황 요한 바오르 2세 만남에서도 15분 지각하는 결례를 했다.푸틴 대통령의 ‘지각’은 KGB 첩보원 시절 상대방을 기다리게 한 뒤 초조해진 상대방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심리전 교육에서 기인한다는 해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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