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감독이 여자축구의 마지막 ‘황금세대’를 앞세워 월드컵 도전에 나섭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38살의 최고령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를 비롯해 지소연(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등 30대 이상의 베테랑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습니다.
25일부터 H조 콜롬비아·모로코·독일전 지소연 등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콜린 벨 감독이 여자축구의 마지막 ‘황금세대’를 앞세워 월드컵 도전에 나선다. 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5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23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38살의 최고령 골키퍼 김정미를 비롯해 지소연, 박은선 등 30대 이상의 베테랑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대한축구협회는 “23명 중 월드컵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는 모두 14명이다. 김정미 박은선 지소연 조소현 김혜리 임선주 이금민은 3회째 출전한다”고 밝혔다. 후속 세대가 충원되지 않으면서 기존의 베테랑이 대거 발탁됐고, 이들이 피지컬에서 앞서는 경쟁팀을 상대로 월드컵 무대에서 싸워야 한다.
선수의 기량을 정밀하게 분석했다”며 엔트리 선정 배경을 밝혔다. 그는 대회 목표에 대해, “선수들과 저의 유일한 관심사는 콜롬비아를 이기는 것이다. 그걸 이룰 수 있을 만큼 잘한다고 생각한다. 이후 다른 경기들은 한 걸음씩 헤쳐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친선전을 치른 뒤 10일 호주로 떠난다. 이후 현지에서 추가 평가전을 치른 뒤 조별리그에 나설 계획이다. 여자축구대표팀은 25일 콜롬비아와 H조 첫 경기를 치른 뒤 모로코, 독일과 대결한다. 한국 여자축구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기록한 16강이다. 김대길 해설위원은 “17살 월드컵과 20살 월드컵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던 선수들이 지금까지 쭉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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