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본토 증시 상승폭 갈수록 줄어 관영매체 “中주식 저평가…팔지말라” 투자업계 “실물경기 부양책이 관건” “인지세 인하, 15거래일 반짝 효과” 마오타이·CATL 등 1% 미만 오름세 ‘디디추싱EV 인수’ 샤오펑은 10%↑
마오타이·CATL 등 1% 미만 오름세
28일 중국에서는 본토 주가지수인 상하이종합주가지수와 상하이선전 300 지수가 각각 직전 거래일보다 1.13%, 1.17% 올라 거래를 마쳤다. 다만 주요 지수는 개장 초반 3% 를 넘나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가 시간이 흐를 수록 동력이 떨어지면서 상승폭을 좁혔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 역시 매수 우위이기는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 수록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중국이 주식거래 인지세를 낮춘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2008년 4월 중국 증시가 급락했을 때 당국이 증시를 떠받치기 위해 인지세를 0.1%로 낮췄고, 거래가 활기를 띄면서 이듬 해 상승장이 펼쳐졌다.
반면 중국 관영 매체들은 자국 주식이 저평가 상태이며 반등을 앞두고 있다면서 투매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증권시보는 본토 증시가 “먼지와 상처투성이 상태”라면서 상하이종합지수의 주가수익비율은 11배, CSI 300 지수는 10.8배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라고 27일 전했다. 증시가 바닥쳤던 2008년 10월 28일 기준 상하이종합지수의 PER가 13배, CSI 300는 12.8배였는데 최근에는 이보다도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증권시보는 “본토 주식은 위험보다 기회가 더 크다”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의 ‘시스템적인 위기’를 우려하지만, 가치투자자들은 도처에 황금이 널려 있음을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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