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인수 3개월 만에 추가 유상증자 단행나서자 “기존주주 주가 희석 피눈물” 이달에만 주가 25%넘게 빠져
이달에만 주가 25%넘게 빠져 “기존 주주는 주가 희석되서 피눈물 난다. 소액주주는 온데간데없다.”
지난 25일 한화오션 주가는 지난 11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회사가 지난 5월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 두달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이달 들어 25.13% 빠졌다. 한화오션 주주들이 이번 증자를 바라보는 시각은 곱지 않다. 올해만 벌써 두 차례 유상증자이기 때문이다. 앞서 회사는 불과 석달여 전에도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지만, 주주배정이 아닌 제3자배정 방식을 택해 주주가치가 희석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당시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의 지분 49.3%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한화오션의 유상증자 소식은 지난 22일 시장에 먼저 알려졌다. 당시 회사 측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으나 다음날 유상증자 사실을 공시해 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을 하는 데 애를 태웠다는 지적도 있다. 유상증자 공시가 나온 날 주가는 이미 5%까지 하락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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