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하는 긍정적이지만, 이런 '두더쥐잡기식'의 정부 압박은 문제가 없을까요?newsvop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라면업계가 제품 가격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제과·제빵업체도 연이어 가격을 내리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인하 분위기가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오뚜기는 이번 가격 인하에서 주요제품인 진라면을 포함하지 않은 것에 대해"지난 2010년 진라면 가격을 인하한 후, 10여년간 원부자재, 인건비, 각종 제반 비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1년 8월까지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은 비빔면류 중 하나인 '진짜쫄면'의 경우에는 올해 4월 편의점 판매 가격을 1,900원에서 1,700원으로 10.5% 인하한 바 있다. 해태제과, 롯데웰푸드와 함께 '제과 빅3'으로 꼽히는 오리온도 가격 인하 압박을 받는 상황이 됐다. 오리온은 당장은 가격 조정이 어렵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검토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오리온 관계자는"올해 상반기에도 제조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2%P 이상 상승하는 등 전 품목에 대하여 원가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하반기 원부자재 가격 등 원가가 안정화되면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하겠다는 기존 방침에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SPC의 파리바게뜨가 가격 인하에 동참하면서 제빵 프랜차이즈가 다음 가격 인하 압박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 제빵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 측은"아직 내부 검토 중인 상황이고, 구체적으로 나온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라면 이어 과자…가격 인하 움직임 식품업계로 확산(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라면 업계의 제품 가격 인하 움직임이 28일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라면·삼양라면 13년 만에 가격 인하‥정부 압박에 라면 업계 '백기'다음 달부터 신라면과 삼양라면의 가격이 각각 50원, 40원씩 인하될 예정입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 정부가 라면과 제분 업계를 압박해 왔는데, 우여곡절 끝에 업계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늘은 '오뚜기'가 누웠다…정부 압박에 라면·과자값 속속 인하 | 중앙일보전날 농심·삼양식품이 일부 라면값을 4.5~4.7% 내리겠다고 밝힌 데 이어... 오뚜기 라면 과자 가격인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