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도 1,400원으로 100원 싸집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 정부가 라면과 제분 업계를 압박해 왔는데, 우여곡절 끝에 업계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는 분석입니다.다음 달부터 950원으로 50원 내려갑니다.7월 1일부터 출고가 인하가 적용되는데 농심 측은"제분 업체가 공급하는 밀가루 가격이 5% 내려 80억 원의 비용 절감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농심은 내린 가격 이상의 혜택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습니다."대표상품이지만 해외 매출 비중이 큰 불닭볶음면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는 국제 밀 가격이 50% 내려갔다며 라면값 인하를 언급했고 농·식품부도 어제 제분 업계를 불러 간담회를 가졌는데, 하루 만에 농심에 이어 삼양식품까지 전격 가격 인하를 발표한 겁니다.제과제빵 업체들은 라면 업계 인하 움직임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는 모양새입니다.하지만 2010년에도 밀가루 가격 하락을 이유로 라면 업계가 최대 7%가량 가격을 내리자, 제과제빵업계는 최대 14% 가격 인하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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