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경제 연착륙 가능성 커져”미국경제 빼면 ‘저성장 고착화’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샤스 국제통화기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초래한 고물가·고금리 위기로부터 조금씩 벗어나고 있지만 ‘저성장의 늪’이 여전히 깊다는 얘기다. 중국의 경기 둔화, 고금리 장기화에 더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분쟁이라는 예기치 못한 지정학적 위기까지 터지며 한국 경제를 둘러싼 안개도 부쩍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속 사정은 녹록지 않다. 아이엠에프는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3.5%에서 올해 3.0%, 내년 2.9%로 계속 가라앉을 것으로 봤다. 내년 전망값을 지난 7월 전망에 견줘 0.1%포인트 끌어내렸다. 이는 지난 2000∼2019년 20년치 성장률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보릿고개 올해로 안 끝난다…IMF,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 또 낮춰 ‘2.2%’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이 2.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경제 성장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IMF, 내년 성장률 2.2%로 하향...중국 경제 부진 영향[앵커]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2%p 내려 2.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내년 4.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 중국 경제 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팔 전쟁’ 안갯 속인데…IMF, 韓 내년 성장률 2.2%로 하향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1.8%에서 2.1%, 내년 성장률을 기존 1.0%에서 1.5%로 각각 올려잡았다. 다만 한국의 성장과 밀접한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 5.2%에서 5.0%, 내년 성장률은 4.5%→4.2%로 내렸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영향이) 고유가에 특히 민감한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IMF의 경고등까지 켜졌다'며 '‘상저하고(上低下高·상반기에 경기가 침체하다 하반기 반등)’ 전망에 기반해 확실한 2%대 반등을 예상한 내년 성장률마저 위태하다'고 분석했다. - IMF,국제통화기금,경제성장률,GDP,세계경제전망,고유가,고환율,고금리,인플레이션,긴축,이스라엘전쟁,연준,경기침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정훈 대령 기소’에 변호인단 “국방부 장관, 군검찰 주장과도 배치”구속영장청구서엔 있는데, 공소장서 빠진 묘한 내용 “단순 이첩 보류 지시인 듯 뻔뻔한 거짓말 하려 하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태경 ‘서울 출마’ 선언, 당내 도미노효과 부를까부산 해운대구갑을 지역구로 둔 3선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당내 ‘도미노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총선 6개월 남았는데 아직도 선거제 개편 합의 못한 국회내년 4월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제 개편 논의는 수개월째 제자리걸음을 반복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