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주사를 맞은 환자가 사망한 뒤 재판을 받던 간호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 이민구 판사는 지난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A씨에 대해 공소기각을 결정했다. A씨는 2019년 12월 한 종합병원에서 환자 B씨에게 항생제 주사를 놨다. 수술이 잘 끝나 다음 날
30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 이민구 판사는 지난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A씨에 대해 공소기각을 결정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에게 쇼크를 일으킬 수 있는 항생제 성분이 검출됐고, 유족들은 고소했다.A씨는 “주사했을 뿐 주사제를 준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1월 A씨 단독 과실로 보고 A씨만 재판에 넘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망 경위 등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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