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이승원 부부가 합심해서 만든 작품, 이번엔 공연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네요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극단 나베는 연극 '에뛰드'를 오는 3월 17일부터 예술공간 혜화 무대에 올린다.'에뛰드'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업을 내려 놓고 극단 '청출어람'에 들어온 선미의 시선을 따라간다. 기대를 하고 극단에 들어온 선미의 마음과 달리 극단의 분위기는 다르다. 그런 선미의 눈엔 무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버티고 있는 용준이 보인다.이어"극단 구성원들도 처음에는 선미와 같은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을 것"이라며"하지만 결국 자신이 하는 일의 본질은 잃어버린 채 겉치레에만 집중하고, 오히려 '가스라이팅'을 통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착취하려는 사람들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연극 '에뛰드'는 그런 그들의 모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용준의 모습을 함께 담음으로써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질문을 던져 줄 작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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