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국공 사태’에 김두관 “좀 더 배웠다고 임금 2배 오히려 불공정”

대한민국 뉴스 뉴스

‘인국공 사태’에 김두관 “좀 더 배웠다고 임금 2배 오히려 불공정”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1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0%
  • Publisher: 53%

“취준생 미래 일자리를 비정규직 노동자가 가로채 간다는 논리는 부당하다 못해 차별적...정규직 평균 연봉 9100원이지만 이번에 전환되는 분들은 3850만 원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26일 불공정 논란에 휩싸인 ‘인국공 사태’에 대해 “공정하지 않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했다.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에 합격해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취업준비생의 미래 일자리를 비정규직 노동자가 가로채 간다는 논리는 부당하다 못해 매우 차별적”이라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2019년 기준 인국공의 정규직 평균 연봉은 9100만원에 달했지만 이번에 정규직 전환하는 분들 연봉은 3850만원 수준으로 설계됐다고 한다”며 “ 교육을 받고 몇 년 동안 공항 보안이라는 전문 분야에 종사했던 분들이지 알바가 아니다”고 했다.앞서 공사는 보안검색요원 등 비정규직 9785명을 연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정이 이런 데도 20만 명이 넘는 분이 국민청원에 서명한 이유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을 공격하려는 보수언론의 가짜뉴스 때문”이라며 “본질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갈라진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화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어떠한 경우에도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은 없어야 하고, 직고용을 유도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정착해야 한다”며 “김용균씨와 구의역 김군의 안타까운 사고에 눈물을 흘렸다면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을 환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적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인국공 파열음’…비정규직 ‘남용’ 바로잡는 과정서 진통‘인국공 파열음’…비정규직 ‘남용’ 바로잡는 과정서 진통노동계에선 비정규직 규모가 기형적으로 커진 것이, 1997년 구제금융 사태 이후 정부가 지속적으로 민영화·외주화를 추진해온 결과라고 설명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알바하다 연봉 5천, 서울대급?' 인국공 사태의 전말'알바하다 연봉 5천, 서울대급?' 인국공 사태의 전말인천국제공항의 보안검색요원 1천9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걸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특히 취업 준비생들을 중심으로 '공정'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고, 인천공항의 기존 정규직, 또 비정규직 노조도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천공항 사태에 기름부은 靑 '응시 희망자엔 오히려 큰 기회'인천공항 사태에 기름부은 靑 '응시 희망자엔 오히려 큰 기회'황덕순〈사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4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보안검색원 1902명의 정규직 전환 논란과 관련, '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천공항 정규직 노조 '우리와 합의했다는 靑해명은 거짓말'인천공항 정규직 노조 '우리와 합의했다는 靑해명은 거짓말''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를 둘러싸고 청와대 수석과 여당 국회의원까지 나서 해명하고 있지만, 해명할수록 여론이 들끓고 있다. 20~30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봉쇄 풀린 미국, 하루 확진자 수 최고 기록…'2차 팬데믹' 시작됐나봉쇄 풀린 미국, 하루 확진자 수 최고 기록…'2차 팬데믹' 시작됐나상황이 나아지긴커녕 오히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6 15: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