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액수 조정할 수도, 선별 지원도 다 열어놓고 있어…경기지역화폐도 효과 있었다”
발행 2024-09-10 11:00:07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책멘토’로 불리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10일 경기침체 상황에서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작년 경제 성장률이 1.4%였다. 우리나라가 70여년 동안 경제성장을 준비하면서, 또 성장률 수치를 측정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밑에서 5위, 6위 정도 하는 수치”라며 “코로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금융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IMF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도 낮은 수준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이 원장은 “어려운 분들이 25만원을 드리면 더 많이 쓴다. 예컨대 한 달에 몇천만원 버는 분한테 25만원 드린다고 해서 그분이 소비를 늘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 말씀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며 “어려운 사람이 더 어려워졌으니 그분들을 돕자는 것에 더해 민생경제가 너무 안좋기 때문에 마중물을 전반적으로 붓자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김 지사가 틀린 건 아니지만 너무 작은 것을 보고 계신 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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