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폴더5’ 내달 1일 일본 공식 출시 앞두고 현지서 대대적 마케팅 총공세 애플과 경쟁 치열 ‘점유율’ 촉각
애플과 경쟁 치열 ‘점유율’ 촉각 삼성전자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 ‘갤럭시 Z 플립5’ 옥외광고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부야는 도쿄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도쿄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어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의 일본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일본 사전 판매는 22일부터 31일까지며 공식 출시일은 9월 1일이다.일본 출고가는 한국보다 높게 책정됐다. 플립5는 약 2만~13만원 비싼 15만4300엔, 폴드5는 약 13만~25만원 비싼 24만2660엔이다. 삼성 스마트폰은 2016년 일본 점유율이 3%까지 떨어졌지만 이듬해 반등에 성공해 최근 몇 년간 10% 초반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일등 공신은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폰’이다. 이 중 현지에서 디자인 극찬을 받은 플립 시리즈가 호응을 얻고 있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일본 시장 내 점유율은 10.9%로 애플, 샤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점유율은 10.5%로 샤프를 제치고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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