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이 무슨 대통령 후보냐. 할 수가 없지 않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10%대 지지율을 차지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야권 대안 후보론에 대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축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원내대표,김 위원장, 김미애 최고위원. 강창광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여론조사에서 10%대 지지율을 차지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야권 대안 후보론에 대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야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윤 총장에 대해 “검찰총장이 무슨 대통령 후보냐. 할 수가 없지 않나”라고 잘라 말했다. 정치적 중립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현직 검찰총장이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뜻이다. 윤 총장은 전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0.1% 지지율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한국갤럽이나 일부 언론사에서도 윤 총장을 후보군에 넣은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지만, 윤 총장은 조사 대상에 넣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해당 기관에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어 차기 주자와 관련해서 “당 밖에서 꿈틀꿈틀거리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년 하반기, 내년 초에 어떻게 해보이느냐에 따라 다음 대선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나타날 것”이라 말했다고 는 전했다. 또 당내 주자들에 대해서는 “제주도지사 하는 원희룡씨도 얘기했고, 유승민씨도 그런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안다”며 “어떻게 구체화돼서 나타나는지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도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본인이 통합당에 들어오고 싶다면 어느 계기에 들어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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