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에 사는 장티엔티엔(31)은 중국의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9월29일~10월6일)를 맞아 친구와...
중국 난징에 사는 장티엔티엔은 중국의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친구와 단둘이 한국을 찾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한국 여행을 한 적 있는 그는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서 기자와 만난 그는 “2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라 부담 없이 올 수 있었다”라며 “서울은 물가가 더 비싸진 것만 빼면 지난번과 그대로다. 쇼핑하기 좋고 음식이 맛있다”라고 했다.
한국도 추석·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서울 명동 거리 곳곳에서는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관광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코로나 유행 이전과 달라진 점은 단체 관광객인 ‘유커’는 눈에 잘 띄지 않은 대신 친구나 가족 단위의 개별 관광객인 ‘산커’가 대부분이었다는 점이다. 명동 상인들은 “깃발 든 단체관광객이 많았던 이전엔 고객 80%쯤이 중국인 관광객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작년보다 늘긴 했지만, 코로나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된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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