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용산(대통령실) 차출설’ ‘TK(대구·경북) 물갈이설’ ‘PK(부산·울산·경남) 총력설’ 등 잇단 소...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용산 차출설’ ‘TK 물갈이설’ ‘PK 총력설’ 등 잇단 소문들로 들썩이고 있다. 총선 때면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여의도발 ‘설’들이지만, 검사 출신으로 당내 지지기반이 약한 윤석열 대통령이 당내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당 지도부와의 교감 아래 측근들을 대거 공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원들이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이에 김기현 대표는 9월22일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산 차출설이라는 게 무슨 뜻인가. 용어의 개념을 모르겠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든지 피선거권을 가지고 있으며, 출마할 수 있다. 그 사람이 용산에서 나왔건, 대구에서 나왔든, 광주에서 나왔든 상관없이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의 진화에도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 지역 현역 의원 물갈이설’,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진 차출설’ 등이 ‘용산 차출설’과 맞물리면서, 해당 지역 의원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한 초선 의원은 “총선 때만 되면 나오는 군불때기용 소문들”이라면서도 “용산에서 차출한 사람들을 죄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꽃밭’에만 보내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오히려 험지에 보내야 한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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