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폭탄’ 은행나무가 왜 가로수? 암수 구분 못 해 일단 심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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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밟기라도 하면 악취로 골머리를 앓는 은행나무 열매(원래는 ‘종자’)의 계절이 또 돌아왔다. 은행나무가 밀집한 시군구에...

게티이미지뱅크 혹여 밟기라도 하면 악취로 골머리를 앓는 은행나무 열매의 계절이 또 돌아왔다. 은행나무가 밀집한 시군구에서는 양이 엄청나 민원 골칫거리인 은행나무 열매를 치우는 데 힘을 쏟는다. 한편 사람들은 이 냄새가 심한 열매를 안줏거리로 삼아 먹기도 한다. 그렇다면 누가 처음 은행나무 열매를 먹기 시작했을까. 또 악취 나는 나무를 심어두고 매년 이 고생을 하게 된 이유는 뭘까. 이와 같은 은행에 관한 궁금증을 진화생물학자 피터 크레인 박사의 2013년 저서 ‘은행나무’를 통해 답을 찾아봤다. 은색의 은, 살구나무 행. 은행나무는 열매가 은색의 살구를 닮았다 해 ‘은살구 나무’로 불린다. 먼 과거엔 다른 이름도 많았다. 고대 중국 기록에선 은행잎의 모양을 따 오리발이란 이름도 있었다. 중국 원나라 때는 은행나무를 열매 모양을 따 ‘백과’, ‘백안’이라 부르기도 했다. 손자를 볼 때가 돼서야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해 ‘공손수’라 불렸다.

다만 먹을 용도로 은행나무 열매를 채집하기 시작한 것은 ‘인간의 비인간 조상’에서 시작됐다고 본다. 은행나무 열매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견과류다. 견과류는 딱딱한 껍질 덕분에 보관이 쉽고 옮기는 데도 유리했다. 초기 인류가 사용했던 도구는 견과류에서 알맹이를 쉽게 꺼낼 수 있었고, 이동 생활을 할 때 식량으로도 요긴했다. 은행나무 열매는 과거부터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던 셈이다. 냄새를 극복하고 먹을 수밖에 없던 이유 중 하나다. 열매에 대한 최초 기록은 11세기 쯤 등장했다. 중국 송나라 시기에 한 시인이 지인에게 은행나무 열매를 선물했다는 내용의 기록이 있다. 또 다른 중국 기록에선 한 마을에 은행나무에서 열매가 굉장히 많이 열렸는데, 그게 마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그 나무에서만 한 해에 800파운드의 열매가 열렸다. ‘긴코’란 학명은 은행의 일본 기록을 독일인 캠퍼가 기록한 것을 스웨덴 식물학자 카를 폰 린네가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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