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의 아버지’ 김태옥 시호비전 회장 안경사 제도화 앞장…아프리카 안경기부도 사재털어 여주에 안경사 역사기념관 개관 “시력 때문에 고통받는 이 없는 사회 목표”
“시력 때문에 고통받는 이 없는 사회 목표”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 하잖아요. 국민의 소중한 시력과 눈 건강을 책임지는 안경사의 역사를 담아낼 공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김태옥 시호비전그룹 회장은 ‘안경사의 아버지’로 불린다. 40년 가까이 안경업에 몸담으며 안경사 제도를 도입하는 데 앞장섰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여주시에 개관한 안경사 역사 기념관도 그의 작품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 견주어도 아쉬운 것 없는 게 한국의 안경 산업”이라며 “국내 안경 산업을 이끌어 온 안경사의 역사를 알릴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하는 김 회장을 매일경제가 인터뷰했다. 전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이들만이 안경을 제작해야 한다는 게 김 회장의 믿음이다. 지식과 패션 감각, 손재주까지 요구되는 정교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그는 “안경을 만들기 위해선 눈 구조와 건강에 대한 지식은 물론, 착용자의 나이와 직업 등을 고려해 어울리는 안경테를 골라줄 수 있는 감각도 갖춰야 한다”며 “사람마다 다른 얼굴형에 맞춰 안경을 조제·가공할 수 있는 능력 역시 필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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