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인터뷰 시리즈] 다큐멘터리 만든 조시 게이너 공동 프로듀서
의 저자이자 서울에 거주하는 영국 출신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라파엘 라시드는 지난 22일 자신의 엑스에 짧은 소감이라며 이렇게 남겼다."세부 사항과 장면들은 지켜보기 힘들 정도로 끔찍하다"는 단서와 함께.
한국에서 일어난 일을 다룬 다큐멘터리인데 한국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게 아이러니다. 그래서 라파엘 라시드는"한국에서 볼 수 있어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라는 지적도 함께 남겼다. 를 서비스 중인 파라마운트+는 티빙에 입점하는 형태로 한국에도 진출했으나 티빙에서는 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에 따르면" 제작사가 미국 외 다른 국가와 콘텐츠 제공을 논의한 바 없다"는 것이다. 조시 게이너와 조율한 끝에 30일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할 수 있었다.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에 보도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현지와의 시차 등으로 인터뷰 마감이 늦어졌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의 총괄 프로듀서는 제프 짐벌리스트, 수전 지린스키, 테리 롱, 그리고 스투 슈라이버그다. 나는 공동 총괄 프로듀서로서 한국에서 팀을 이끌었다. 프로듀서는 얼래나 사드이며 한국에서의 프로듀서는 박세진씨다.- 한국의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건에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다큐멘터리까지 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 한국 정부는 '참사'가 아닌 '사고'라는 말을 썼고 '희생자' 대신 '사망자'라고 불렀다. 그런데 공식 예고편을 보니 한 인터뷰이가"이건 사고가 아니다. 사고라는 것은 막을 수 없었던 것을 가리키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당신은 이 사건을 어떻게 정의하나?- 인터뷰에서는"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돌이켜보면 카메라 안팎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계속 나오는 단어가 트라우마였다"라고 했던데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목격하거나 경험한 가장 큰 트라우마는 무엇이었나? 우리 인터뷰는 이태원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몇 달 후에 이뤄졌다. 인터뷰에 응한 많은 이들이 여전히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사랑하는 이를 잃은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왜 사랑하는 이들이 죽었는지 하는 기본적인 답을 얻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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