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변론을 담당했...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해광은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해광 측은 “이 전 부지사 부인이 계속해서 사실이 아닌 말로 변호사를 비난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신뢰 관계에 기초한 정상적인 변론을 더 이상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취지로 사임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광 측은 A씨가 해임신고서를 제출한 뒤 진행된 2차례 공판에 모두 불출석했다. 지난 8일 열린 재판에서 이 전 부지사는 “아내의 변호인 해임 의사는 내 입장을 오해한 것”이라며 해광의 변론을 받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이후에도 이 전 부지사의 가족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의 잇따른 불출석으로 재판이 공전하자 “재판을 정상 진행해야 한다”며 국선 변호사 선임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전 부지사는 22일 공판에서 변호인 선임과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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