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벗’ 임보라 목사 별세 소식에 인권·진보교계 ‘비통’···“혐오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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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전날 밤 임보라 목사의 급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섬돌향린교회 교인 몇몇이 지하 2층 22호 빈소를 채웠다.

각계 시민사회단체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전이라 빈소는 차분하고 고요했다. 교인들은 막 비닐 덮개를 깔기 시작한 테이블 한쪽에 모여 앉아 말없이 음식을 넘겼다.성소수자 권리 보호에 앞장서 온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담임목사의 별세 소식이 지난 4일 알려졌다. 1968년생인 임 목사는 한신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3년 강남향린교회 전도사를 맡으며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보수 개신교가 반대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서 왔으며 2018년 일부 보수 성향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기도 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임 목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은 그를 추모하는 이들의 글로 채워졌다. “성 소수자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으며 죽으려던 중 목사님을 만났다” “당신을 만나 지금까지 살아 있다” “약자들의 곁에서 불의한 자들에 맞서 싸우신 모습을 따르겠다” 등 그와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추모글이 빼곡했다. 모바일 부고장에도 “혐오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라”는 조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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