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스타셰프 총출동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개최 김진래·김태민·박주은 셰프 등 다양한 동·식물 먹거리 활용한 지역의 청정 요리·와인 선보여
지역의 청정 요리·와인 선보여 “화산 폭발로 생긴 제주도는 해안이 현무암 갯바위로 이뤄져서 다른 지방의 갯벌에 비해 독특한 동식물이 자라는데 제주 사람들은 이를 식재료로 사용해왔습니다.”
실제로 이런 이유로 제주도의 다양한 식물을 먹고 자라는 동물들 또한 한반도 다른 지역에서 찾을 수 없는 맛을 낸다. 양 원장은 이날 “제주도 흑돼지는 중간 산지에서 방목하는데 도토리와 영양소가 비슷한 구실잣밤을 먹고 자란다”라면서 “도토리를 먹여 키우는 스페인 이베리코와 비교해도 맛이 결코 뒤지지 않는 이유”라고 전했다. JFWF에 참여한 국내 정상급 셰프들은 입을 모아 제주의 식재료에 깊이 매료됐다고 전했다. 김진래 서울다이닝 오너셰프는 “제주에서 4년 동안 레스토랑 컨설팅을 하면서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알리려고 참여했다”라면서 “컨설팅하면서 말고기타르트를 메뉴에 넣은적 있는데 생각 보다 반응이 좋아 인상 깊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철 제주선 셰프 또한 “개인적으로 흑돼지를 좋아한다”라면서 “부위별로 다양한 식감을 내고 메뉴 활용도도 좋아서 완성도 높은 요리들이 곧 잘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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