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금 작년 AG 이어 종합 대회 연속 3관왕 시상대에서 ‘바늘구멍’ 세리머니도 “속 후련해, 다음 목표는 4년 뒤 LA”
“속 후련해, 다음 목표는 4년 뒤 LA” 세 번의 선발전, 두 번의 평가전. 한국 양궁 선수들이 파리올림픽에 나가려면 무려 다섯 차례 과정을 통과해야 했다. 공정한 경쟁 구도 속에 철저한 자기 관리가 아니면 올림픽에 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런데 이같은 과정을 모두 넘고서 ‘하늘이 내려준다’는 올림픽 금메달을 3개나 딴 선수가 있다. 한국 여자 양궁 에이스 임시현이다. 3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임시현은 후배 남수현을 7대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따낸 임시현은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을 달성했다. 경기 후 임시현은 “작년 아시안게임 3관왕을 하고 바로 다음 대회인 올림픽에서 3관왕을 하는 게 쉬운 확률일 것 같냐는 얘기를 들었다. 그 바늘 구멍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시상대에 오른 임시현은 왼손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눈에 갖다대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임시현의 세리머니는 마치 바늘구멍을 통과했다는 의미 같았다. 그만큼 자신이 낸 성과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는 의미로도 해석됐다.
힘겹게 대표로 선발되고 4개월여간 올림픽 준비 기간을 거쳤기에 임시현은 잠시나마 ‘달콤한 휴식’을 갖고 싶어했다. 임시현은 메달리스트 공식 기자회견에서 “속이 정말 후련하다. 큰 대회를 앞두고 잠도 푹 자지 못하고 걱정도 많이 들었다. 이제 다 끝났으니까 오늘 밤에는 두발 뻗고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도 임시현은 곧장 다음 목표를 잡았다. 4년 뒤 LA올림픽을 향한 도전이다. 그는 “지금 당장 목표는 다음 올림픽인 LA올림픽을 향해 나아갈 것 같다”며 또한번의 올림픽 도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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