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플레이 뿌리 뽑기 위한 대책 마련 샷 클록·거리 측정기·비디오 센터 등 PGA·LPGA 새로운 규정 적극 도입 KPGA·KLPGA도 검토 후 변화 예정
KPGA·KLPGA도 검토 후 변화 예정 골프계에서 선수들의 라운드당 소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이야기가 나온 건 수십년 전부터다. 그러나 슬로 플레이에 대한 문제는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가 시청률 감소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시청자 수가 지난해보다 19% 가까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시청률이 떨어지면 중계권의 가치까지 함께 하락하는 만큼 PGA 투어는 슬로 플레이를 뿌리 뽑기 위한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 대부분의 PGA 투어 선수들도 샷 클록 제도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병훈은 “특정 시간 안에 공을 치지 못했을 때 벌타가 부여되면 선수들의 플레이 속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도 골프계에 불고 있는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PGA 투어와 동일하게 샷 클록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KPGA 투어는 올해 18홀 평균 라운드 시간을 4시간25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KPGA 투어 선수들의 라운드당 평균 소요 시간은 4시간 35분이었다.
이어 “대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PGA 투어에서는 일반적으로 라운드당 소요되는 시간을 4시간 16분으로 잡는다. 한국 골프장의 경우 홀과 홀의 이동 거리가 길고 산악 지형이 대부분인 만큼 4시 25분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LPGA·PGA파만 20명…日골프가 달라진 이유는 [임정우의 스리 퍼트]골프계 태풍의 눈이 된 일본 작년 LPGA 메이저 최다승국 최저타수상·신인상도 싹쓸이 미국서 뛰는 선수 매년 증가 8년전 1명서 올해 15명 전망 PGA에서도 5명 풀시드 확보 패스웨이 프로그램 기회 살려 지난해에만 4명 새롭게 합류 JGA 경쟁력 강화 정책 적중 후루에·하타오카 등 배출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설 연휴 해외 출장 없어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내달 초 '회계부정·부당합병'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국내 경영 현안을 챙기는 일이 더 시급하기 때문에 올해 설 연휴에는 해외 출장길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설연휴 병의원·약국 이용때 본인부담 진료비 30∼50% 더 낸다(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이번 설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일보다 본인 부담 진료비를 30∼50% 더 내야 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설연휴 병원·약국 가면 진료비 30~50% 더 낸다···임시공휴일은 제외이번 설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일보다 본인 부담 진료비를 30∼50% 더 내야 한다. 다만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 예약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광훈, 국민 갈라치고 대결 조장, 기독교 정신 훼손 '즉각 구속 촉구'한국기독교장로회 창원하나교회는 전광훈과 그 추종세력을 사회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다며, 국민을 극우 유튜버들과 기독교 정신을 훼손하는 전광훈을 즉각 구속하여 더 이상의 공권력 침탈을 예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설 연휴, '자고 가라' vs '한 끼 더 먹고 가라' - 재혼희망 돌싱, 처가 방문 시기 전전긍긍기혼자들은 설 연휴 때 처가나 시댁에 가면 남성의 경우 ‘자고 가라’고 할 까봐, 여성은 ‘한 끼 더 먹고 가라’고 할까봐 전전긍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20∼26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32.4%가 ‘자고 가라’로, 여성은 31.3%가 ‘한 끼 더 먹고 가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