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난방비 폭탄’에 놀라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올해 상반기부터 가스·전기요금을 비롯해 기타 공공요금의 줄인상이 예상돼 있다는 점이다.
설 연휴 끝자락부터 전국에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열 요금 인상 등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가구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서울 관악구의 연립주택 외벽에 설치된 도시가스 계량기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김창길기자
최근 이처럼 12월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들고 ‘난방비 폭탄’에 놀라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겨울철 난방 수요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큰 폭 오른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을 시민들이 본격 체감하기 시작한 탓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올해 상반기부터 가스·전기요금을 비롯해 기타 공공요금의 줄인상이 예상돼 있다는 점이다. 올해 전체 물가지수는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오히려 공공요금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는 더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2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시가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6.2% 올랐다. 같은 기간 지역 난방비는 34.0% 급등했다. 지난해 전체로 보면 공공요금인 전기·가스·수도 요금 상승률은 12.6%에 달해 전체 물가 상승률의 두배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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