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등 서울 편입’...국민 10명 중 6명 “반대”

대구·경북, 70대 이상 제외하고 전 지역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가 과반

국민의힘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김포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국민이 10명 중 6명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찬성한다”는 국민은 10명 중 3명뿐이었다.김포 등 서울 근접 도시의 서울시 편입 정책 추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리얼미터

해당 정책의 추진 배경에 대해서는 “정치적 이해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이 10명 중 6명에 가까운 58.8%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주민의 필요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은 27.3%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9%였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8%를 나타냈다. 무선·유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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