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오보’ MBC 기자 감봉 1개월

대한민국 뉴스 뉴스

‘김성태 오보’ MBC 기자 감봉 1개월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ediatodaynews
  • ⏱ Reading Time:
  • 3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5%
  • Publisher: 63%

MBC가 KT 사장에 지원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동명이인의 다른 김성태 전 의원으로 잘못 보도한 책임을 물어 데스크였던 김아무개 부장에게 감봉 2개월, 취재기자에게 감봉 1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 13일 인사위원회 결과다. MBC는 애초 취재기자가 작성한 원고는 문제가 거의 없었으나 데스크가 수정하는 과정에서 ‘KT 사장 인사 청탁’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성태 전 의원이 추가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위와 같은 양형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지난달 30일 원내대표 출신 김성태 전 의원을 KT 사장 지원자로

MBC가 KT 사장에 지원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동명이인의 다른 김성태 전 의원으로 잘못 보도한 책임을 물어 데스크였던 김아무개 부장에게 감봉 2개월, 홍아무개 취재기자에게 감봉 1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 13일 인사위원회 결과다. MBC는 애초 취재기자가 작성한 원고는 문제가 거의 없었으나 데스크가 수정하는 과정에서 ‘딸 KT 채용 청탁’으로 대법원 유죄가 확정된 김성태 전 의원이 추가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위와 같은 양형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지난달 30일 원내대표 출신 김성태 전 의원을 KT 사장 지원자로 보도하며 “사장에 지원했던 김성태 전 의원은 사장에게 직접 자녀의 정규직 채용을 청탁한 사실이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다”며 ‘자녀 채용을 청탁했던 인사가 이제는 아예 청탁에 나섰던 회사의 사장에 공모했다’는 식의 사실과 다른 맥락을 내보냈다. 이후 다음 날 “서울 강서을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KT 사장에 응모한 것으로 보도했으나 실제 사장에 지원한 사람은 같은 이름을 가진 비례대표 출신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다”고 정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성태 전 의원이 KT 사장에 지원했다는 팩트에 흥분한 나머지 어떤 김성태 전 의원인지에 대해 추가 팩트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형식적 사과와 정정보도로 끝내선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최근 노보를 통해 “취재와 기사 작성, 데스킹, 오보 수정, 사과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부실”로 이번 사건을 평가한 뒤 “뉴스룸 구성원 전체가, 우리의 기본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ediatodaynews /  🏆 8.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언론재단, “윤석열 일장기 경례” 오보 기자 해외연수 취소언론재단, “윤석열 일장기 경례” 오보 기자 해외연수 취소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장기에 경례했다”고 잘못 말한 KBS 범기영 기자의 해외연수를 전격 취소했다. 언론재단이 오보를 이유로 해외장기연수자 선정을 취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범기영 기자는 3월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환영 행사를 중계하면서 “일장기를 향해서 윤 대통령이 경례하는 모습을 방금 보셨다. 단상에 태극기가 설치돼 있는데 의장대가 우리 국기를 들고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는 잘못된 해설로, 일본 의장대는 일본 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들고 있었다. KBS는 보도 말미 “실제 일본 의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文정부 MBC 사장 최승호·박성제 기소검찰, 文정부 MBC 사장 최승호·박성제 기소검찰이 문재인정부에서 임명된 최승호·박성제 전 MBC 사장을 기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1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진행한 2017년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자들을 취재업무에서 배제해 불이익을 줬다며 최승호 전 MBC 사장, 정형일 전 보도본부장, 박성제 전 취재센터장, 한정우 전 보도국장 등 4명을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다수 언론은 ‘MBC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이 사건을 기사화하고 있다. 앞서 보수성향의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2017년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자 88명에게 경영진이 인사 불이익을 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윤관석 압수영장 '9천만원 현역의원 10명 전달' 적시[단독] 윤관석 압수영장 '9천만원 현역의원 10명 전달' 적시검찰이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3선 중진인 윤관석 의원의 사무실과 집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MBC 취재결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천공 보도’ 뉴스토마토 기자, 10주째 대통령실 출입 못해‘천공 보도’ 뉴스토마토 기자, 10주째 대통령실 출입 못해대통령실이 수개월 째 뉴스토마토의 출입기자 교체 신청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 해당 기자가 역술인(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에 개입한 의혹을 보도했다는 점에서 대통령실이 불편한 보도를 한 언론을 길들이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앞서 뉴스토마토는 올해 초 인사에 맞춰 기존 대통령실 출입 기자를 타 부서로 발령하고, 신규 출입기자 등록을 신청했다. 대통령실 출입을 맡게 된 A기자는 1월26일 대통령실에 출입등록을 신청했고 1월31일까지 관련 서류를 보완해 제출했다.통상 대통령실 출입 매체가 기자 교체를 신청하면 대통령경호처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그 얘기는 묻지 마시죠'...기자 질문에 김태효 차장이 보인 반응'그 얘기는 묻지 마시죠'...기자 질문에 김태효 차장이 보인 반응■ 진행 : 김영수 앵커■ 출연 :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앵커|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맹국을 도감청 했다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현장영상] 강남 납치·살해 배후 유상원, 기자 질문에 '억울합니다'[현장영상] 강남 납치·살해 배후 유상원, 기자 질문에 '억울합니다'[앵커]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 배후로 지목된 유상원, 황은희 부부가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두 사람은 납치·살해 사건 주범으로 알려진 이경우에게 피해자를 납치해 살해하라고 교사한 혐의를 받는데 오늘 검찰로 넘어갑니다.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5 1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