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직에 정치생명까지 건다며 큰소리치더니 하루 만에 탄로 난 원희룡 장관의 거짓말. 원 장관은 이미 지난해 ‘김건희 일가 양평 땅’ 존재는 물론, 이 땅이 가진 특혜 의혹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TF 및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7.07. ⓒ뉴시스
민주당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고속도로의 시점과 종점이 뒤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그 바뀐 종점이 김 여사 일가의 토지 인근으로 변경된 것”이라며 “어떤 법적 근거와 권한으로 1조 8천억 예산 사업을 한순간에 날린 건지” 원 장관이 직접 답하라고 요구했다. 당시 국감에서 한 의원은 “2003년 가족들이 형질 변경을 한다. 임야대장상으로, 토지대장으로 등록을 전환한다. 그러고서 필지 분할을 해 지목변경을 한다. 이 땅들이 20년 정도 지나고 나니까 가격이 한 56배 정도 상승을 한다. 이상한 점 느껴지나”라고 원 장관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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