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사건 수사’ 묻자 “연루됐다는 표현이 있나?” 반문한 한동훈

‘김건희 사건 수사’ 묻자 “연루됐다는 표현이 있나?” 반문한 한동훈newsvop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3.04.03. ⓒ뉴시스

앞서 지난 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전주’가 무죄 받은 것을 근거로 한 장관은 김 여사의 ‘무혐의’를 역설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은 계좌 동원 등 김 여사의 사건 관여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애초에 김 여사 관련 직접 수사는 손 놓으며 법률적 판단에 대해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수사지휘권을 발동해서라도 철저히 파헤쳐야 하는 거 아니냐’는 김 의원의 말에 한 장관은 “그것을 함부로 해선 안 된다. 분명히 함부로 안 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에서 취임했고 전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며 “검찰이 공정 수사로 결론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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