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천사’ 고래에게 인간이 내야 할 돈?…한마리당 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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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천사’ 고래에게 인간이 내야 할 돈?…한마리당 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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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대형고래는 2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 이 문장은 어떤 뜻을 담고 있을까요? ⬇️고래의 서비스 돈으로 환산해보니🐋

밍크고래는 2억원...고래고기 먹는 것보다 놔두는 게 이익 스리랑카 앞바다의 향고래. 향고래는 돌고래와 같은 이빨고래이지만, 덩치가 커서 탄소 저장량이 많다. 게티이미지뱅크 바다에 사는 고래, 특히 대왕고래∙혹등고래∙향고래 같은 대형고래는 지구 탄소순환의 핵심 톱니바퀴입니다. 앞서 설명했듯, 고래의 생태계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요. 첫째는 거대한 덩치와 긴 수명 때문에 고래 몸 자체가 하나의 탄소 저장고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고래가 죽어 해저에 떨어지면, 아주 긴 시간 동안 해저 퇴적층에 탄소가 격리되죠. 둘째는 고래의 똥이에요. 이 똥은 해수면 근처의 식물성플랑크톤을 번성하게 하여, 대기 중 탄소를 더 많이 빨아들이도록 합니다. 식물성플랑크톤은 자신을 먹이로 삼은 다른 생물들과 함께 해저로 가라앉아 탄소를 격리해요. 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 많은 양의 대기 중 탄소를 줄여야 합니다. 그래야 온난화를 저지할 수 있으니까요.

국내에서 밍크고래는 보통 수천만원대에 거래됩니다. 포경은 불법이니 대개 우연히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가 공식 거래 대상인데요. 이 연구에 따르면 밍크고래가 2억원이 넘으니, 잡는 것보다 놔두는 게 이익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비판자들 “과학적 평가 더 이뤄져야” 18∼19세기 고래를 멸종 직전까지 몰아붙인 포경으로 인해, 과거 300만~400만마리이던 대형고래는 현재 100만여마리로 줄었습니다. 그렇다면, 고래 개체수를 과거로 복원하면 기후위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자연의 작용을 이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활동을 ‘자연기반해법’이라고 합니다.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 참여국 3분의 2가 자연기반해법을 통해 1.5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서명했어요. 바다에 저장된 탄소를 ‘블루카본’이라고 하는데요. 45개국이 블루카본을 이용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상태죠. 지난해 6월 아이슬란드 북부 후사비크에서 관광객들이 고래 관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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