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43)가 ‘굿파트너’에서 딱 맞는 옷을 입었다. 까칠하지만 인간적인 이혼 전문변호사 역할을 완벽 소화한 그는 시청자들에게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통쾌함을 안겼다. 지난 2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
지난 2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종영 후 지난 23일 인터뷰에서 만난 장나라는 “대본 자체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아서 시청자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뒤 “상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촬영 끝나고 쉬면 행복하지 않나. 이번에는 조금 더 행복하게 쉴 수 있는 것 같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캐릭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냐는 질문에 장나라는 “변호사 역할을 준비하려면, 주변에 변호사를 수소문해서 알아보고 해야 되지 않나. 그런데 ‘굿파트너’에서는 작가님이 이혼 전문변호사이다 보니 정말 많은 정보를 주셨다. 그래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극의 주요 스토리 중 하나는 이혼 전문변호사 차은경의 이혼소송이었다. 남편 김지상이 자신의 비서인 최사라와 불륜을 저지른 것을 알게 된 후 차은경의 감정 변화, 딸을 두고 김지상과 양육권 다툼을 벌이는 모습 등이 현실감 있게 그려져 호평 받은 것. “극중 김지상이 차은경에게 ‘왜 CCTV라도 달아놨냐?’라고 말하는 신이 있어요.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다른 스태프가 제 감정을 맞추기 위해 김지상의 대사를 해줬죠. 그런데 그 멘트에서 너무 모멸감이 느껴지는 거예요. 잘 되라고 김지상을 저희 로펌에 의료자문으로 소개한 건데, 본인은 바람을 피우면서 저한테 덮어씌운 것 같아서 되게 화가 났죠.”차은경이 정우진의 마음을 알았을 것 같냐는 말에 장나라는 “동료 배우들과도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다들 차은경이라면 알지 않았을까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부터 정우진을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신변정리가 다 됐어도 그 마음을 아는 척 하기에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라고 차은경의 마음을 미루어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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