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7번 휴대전화 바꾼 이종호...박균택 의원 “증거인멸 막기 위한 조치 없어”
발행 2024-07-25 17:27:14‘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로비 ’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 이종호 씨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석을 앞두고 휴대전화를 여러 차례 교체한 사실이 드러났다.이 씨는 ‘갤럭시 S21’ 모델을 2021년 10월부터 사용하다가 2년 이상 사용한 뒤 2024년 3월 27일 ‘갤럭시 S24’ 모델로 바꿨다. 이어서 S24 모델로 교체한 당일 다시 ‘갤럭시 S21’로 바꿨다가, 또다시 ‘갤럭시 S24’로 바꿨다.지난 15일 ‘갤럭시 S24’에서 ‘갤럭시 S23 FE’로 교체했고, 교체한 지 3일 만인 지난 18일 다시 기존 모델 ‘갤럭시 S24’로 바꿨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교체한 18일 당일 또다시 ‘갤럭시 S23 FE’로 교체했다. 18일은 이 씨가 공수처 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날이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해병 특검법 재표결 토론 발언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식계좌를 관리했던 이종호가 휴대전화 기기를 변경한 내역”이라며 “지난 4개월간 휴대전화 기기를 신형과 구형을 번갈아 가며 7번이나 교체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런데 증거인멸을 막기 위한 조치를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임성근 저 해병대 사단장이 해병대원에게 가슴까지 오는 장화를 입고 수색하라고 지시했는데도 경찰이 수중수색 지시가 아니라며 무혐의를 결정한 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변호사들이 공수처 검사가 되어 이번 수사외압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난 점 등을 짚으며 “특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 63%가 특검 도입에 찬성하고, 반대여론은 26%에 불과하다. 대통령의 생각이 국민의 뜻과 명백히 어긋나고 시정될 가능성이 없을 때는 여당의원들이라도 국민의 편을 들어주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특정 집단의 이익을 챙기는 정부를 넘어 서민을 생각하고 국익을 생각하는 정부로 거듭나도록 여당의원들도 회초리를 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서 재표결이 이루어진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총투표수 299표 중 194표 찬성, 104표 반대, 무효 1표로 부결됐다.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다시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해병대 이종호 공수처 구명로비 사단장 더불어민주당 임성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도이치모터스 블랙펄인베스트 박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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