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통해 ‘글래드’ 브랜드 수수료 챙겨
31일 대법원 2부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벌금 2억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을 받아온 DL과 글래드호텔앤리조트 법인에도 1·2심에서 선고와 동일하게 각각 벌금 5000만원과 3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회장은 그룹 호텔 브랜드 ‘글래드’의 상표권을 자신과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 APD에 넘겨주고, 자회사인 오라관광이 상표를 사용하게 해 부당 이익을 얻은 혐의로 2019년 불구속 기소됐다. 이 회장 측은 오라관광의 수수료 지급은 정당한 거래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과 2심 법원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를 위해 계열회사를 이용해 장기간 부당한 이익을 도모한 것으로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법, 최창용 충남도의원 상고 기각... 당선 무효 확정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선고한 원심 확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허접한 XX야”…마리오아울렛 회장 직원 모욕 유죄 확정농장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어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방문규 산업부장관 후보자 ‘배터리 벤처펀드’ 보유···이해상충 우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측이 2억원 규모의 2차전지 벤처펀드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탄소중립 기술 직접 소개한 허태수 '스타트업이 미래 바꿀 게임 체인저'계열사 대표등 60여명 총출동친환경 신사업 성과 공유하고혁신기술 연결방안 머리 맞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KB금융지주 차기회장 3파전 - 매일경제내달 8일 최종후보 확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년 ‘인류세’ 시작 논의”…인간이 바꾼 새 지질시대 승인될까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D-1주년 인터뷰존 러든 국제지질과학연맹 회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