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측이 2억원 규모의 2차전지 벤처펀드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측이 2억원 규모의 2차전지 벤처펀드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공직자가 국고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에 투자한 것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직무와 관련한 이해 상충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방 후보자는 수출입은행장 재직 때 2차전지 같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펀드 조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해당 펀드의 총 출자 약정 금액은 48억5000만원으로, 방 후보자 배우자의 지분은 약 4%다. 투자는 방 후보자가 수출입은행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1년 12월, 현 정부 출범 이전에 이뤄졌다.방 후보자 배우자가 가입한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A사는 지난 6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국토교통 혁신 분야’에서 한국벤처투자가 관리하는 모태펀드 150억원 출자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2018년 이후 7차례 모태펀드의 출자 대상이 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산업장관 후보자 '이차전지 벤처펀드' 보유에…野 '이해상충 우려' 방 '처분하겠다'이에 야권을 중심으로 '방 후보자가 산업부 장관으로 임명된 후에도 이차전지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되는 벤처펀드를 보유한다면 직무상 이해 상충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맡은 방 후보자의 가족이 직·간접적으로 정부 출자 및 연구개발비 지원 대상이 되는 벤처펀드를 보유한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벤처투자조합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 수단'이라며 '후보자가 고위 공직을 거치는 동안 가족이 정부 출연 및 국고 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 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이해 상충 소지는 있다'고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균용 보유 용산 아파트, 9년 내내 ‘11억원’…재산 축소 신고 의혹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사진)가 서울 용산구에 보유 중인 아파트 가격을 9년 내내 같은 가격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2 방문규 “박근혜 총재님 격려사, 전인류 평화 불러올 수도”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고교 시절 ‘박근혜 총재’가 이끌던 새마음봉사단 기관지에 ‘박근혜 총재의 격려사는 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국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9월부터 양산···한·중 배터리 다시 격돌중국 배터리 업체가 다음달부터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46파이에서 ‘46...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회 윤리특위 소위, '거액 코인' 김남국 제명안 부결거액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회 윤리특위 소위, 오늘 김남국 징계안 표결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30일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