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혐의 피의자 ‘3인조’ 송치…“진심으로 사죄” KBS KBS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 강도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를 받는 주범 이경우와 공범 황대한, 연지호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신상 공개가 결정된 뒤 처음 취재진 앞에 얼굴을 드러낸 주범 이경우는 “이번 사건으로 고인이 되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이경우는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느냐?’, ‘주사기는 어디서 났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황대한은 ‘직접 살해한 게 맞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했습니다.앞서 법원은 지난 3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이틀 뒤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 공범들을 먼저 검찰에 넘긴 뒤, 주범 이경우에게 납치와 살해를 교사한 혐의를 받는 유 모 씨와 황 모 씨 부부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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