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도중 또 다른 성범죄를 저질렀다. 연합뉴스 24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
연합뉴스 24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24일 강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기소된 힘참의 첫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힘찬 지난해 5월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준 피해자를 강간한 뒤 불법 촬영하고 그다음 달인 6월 피해자와 연락하는 과정에서 음란물을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5월은 이미 힘찬이 앞서 저지른 강제추행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시기였다. 힘찬 지난 2018년 7월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도 이듬해 4월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올해 2월 열린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한편 이날 재판에서 힘찬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힘찬과의 합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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