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40대 남성 공무원이 북한 해안에서 생포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튿날 오후 북한 해안서 발견
국방부"생존 여부 단정 못해" 지난 21일 서해북방한계선에서 가까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공무원 한명이 실종됐다. 군은 "실종자가 이튿날 오후 북한 해안에서 발견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1일 대연평도 앞바다에서 우리 해군 고속정이 항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방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오후 12시 51분쯤 소연평도에서 남쪽으로 1.2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당시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공무원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마침 꽃게잡이 철이어서 인근 해상에 있던 함정과 선박들이 동시에 A씨 수색에 투입됐다. 날씨도 화창해 수색하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해경과 해군 함정, 해수부 선박, 항공기 등 20여대가 출동해 실종 해역을 중심으로 샅샅이 뒤졌지만 A씨를 찾진 못했다. 그런데 이튿날 오후 군은 북한 해안에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군은"첩보에 따르면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이 포착돼 정밀분석 중이다"고만 밝혔다. 어떤 장비로 이런 정황을 파악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군의 한 소식통은"실종자는 북한 해안에서 생포된 것으로 안다"며"어떻게 떠내려간 것인지 정확한 경위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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