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좌완 로건 앨런 영입... 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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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좌완 로건 앨런 영입... 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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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023년 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로건 앨런을 영입했다. NC는 로건과 총액 100만 달러로 계약을 체결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시즌 함께 할 새 외국인 투수 로 좌완 로건 앨런 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건은" NC 다이노스 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팀의 선발 투수로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원들 및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비 시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31경기에 등판해 204이닝을 소화한 해커는 19승5패3.13을 기록하며 리그 다승왕에 등극했다. 해커는 NC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2016년에도 13승을 기록했고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한 2017년에도 12승을 따내며 3년 연속 NC의 최다승 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NC는 팬들의 많은 반대에도 에이스 해커를 떠나 보냈고 2018년 창단 처음으로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NC는 2022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던 에릭 페디를 영입했고 페디는 한 수위의 실력을 뽐내면서 말 그대로 KBO리그를 집어 삼켰다. 작년 30경기에서 20승6패209탈삼진2.00의 성적을 올린 페디는 장명부와 고 최동원,김시진,선동열에 이어 역대 5번째로 '20승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MVP와 골든글러브, 최동원상을 모두 휩쓴 페디는 작년 화려하게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2022년 볼티모어 올리올스에서 3경기에 등판한 후 작년에는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로건은 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불펜투수로 활약하며 12경기에서 1세이브5.46의 성적을 올렸다. 사실 빅리그 경력만 보면 KBO리그에 진출하는 여느 외국인 투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올해 트리플A에서 선발로 19경기에 등판해 96.1이닝을 소화했을 정도로 선발 경험은 제법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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