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인권 감독 '송명기, 1이닝이지만 긍정적' SBS뉴스
송명기는 오늘 미국 애리조나 투손 리드 파크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NC 자체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2019년 NC 1차 지명 선수인 송명기는 프로 2년 차인 2020년 정규시즌 9승 3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 4차전 5이닝 무실점, 6차전 1이닝 무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송명기의 부활을 간절하게 바라는 강인권 감독은 공격적인 투구에 합격점을 줬습니다.
송명기 역시"캠프를 하면서 점점 밸런스나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청백전에서는 볼넷 없이 가운데를 보고 타자가 칠 수 있게, 타자와 대결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청팀에서는 박민우, 천재환, 오영수, 서호철 등이 좋은 타격감을 뽐냈습니다.강 감독은"KIA와 평가전이 취소돼서 걱정했는데 오늘 청백전을 통해 기대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타격에서는 도태훈, 서호철, 김수윤 선수가 캠프 초반에 열심히 준비한 것들에 대한 결과물을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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