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투수 헤르만, 공에 이물질 발라 10경기 출장 정지 SBS뉴스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은 MLB 사무국이 공에 이물질을 발랐다가 심판에게 적발된 헤르만에게 10경기 출장 정지를 내리고 제재금도 부과했다고 18일 전했습니다.
제임스 호이 심판은 미국 언론에"헤르만의 손을 봤을 때 이물질이 매우 번쩍거리고 끈적끈적했다"며"내가 느낀 것 중 가장 끈적거렸고, 내 손가락을 헤르만의 손바닥에서 떼어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호이 심판조는 지난 4월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도 헤르만의 손을 검사했고, 심판의 지시에 따라 손에 묻은 송진을 씻었는데도 새끼손가락에 이물질이 남은 헤르만을 계속 던지게 했습니다.올해에는 맥스 셔저에 이어 헤르만이 두 번째로 징계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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