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강속구 투수' 디그롬, 손목 통증으로 조기 강판 SBS뉴스
디그롬은 18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오른쪽 손목 통증을 호소하고 데인 더닝과 교체됐습니다.디그롬의 정확한 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선발 로테이션 이탈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이 디그롬의 조기 강판에 주목하는 까닭은 그의 부상 이력 때문입니다.3년 사이 팔꿈치, 옆구리 근육 등 여러 부위를 다쳤으며 어깨가 신통치 않았던 지난 시즌엔 11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디그롬은 텍사스 입단식에서 주변 시선을 의식하듯"계약 기간 매년 30경기 이상을 등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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