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열망과 성취는 한 세기 사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집단① 가정 또는 커리어 둘 중 하나 (1878~1897년 출생) 이 집단에 속한 대졸 여성 중 절반은 아이가 없습니다. 성별 소득 격차를 해소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변호사와 약사의 차이에서 실마리를 찾습니다. 양육자가 커리어를 성장시키면서 아이도 잘 키울 수 있다면,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한국의 저출산 문제도 저절로 해결되지 않을까요? 책에는 수많은 엘리트 여성이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면서 아이도 잘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한 역사가 깊이 있게 서술돼 있습니다.
hello! Parents 관심 hello!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과 고민을 주제로 대신 책을 읽어드립니다. 11월은 ‘양육자의 선택’을 주제로 한 책 4권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책은 『커리어 그리고 가정』입니다. 2023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클라우디아 골딘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의 역작입니다. 일과 가정, 이 두 가지는 양육자의 최대 난제입니다. 아이가 양육자를 필요로 하는 시기는 대체로 커리어에도 중대한 시기입니다. 이때 부부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궤도는 완전히 바뀝니다. 남녀 소득 격차 역시 이 선택의 결과물입니다. 우리는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까요? 그게 최선일까요?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해법에 주목해 보세요.
책을 쓴 클라우디아 골딘은 하버드대 경제학과 최초의 여성 종신 교수입니다. 그는 지난 100년간 미국 대졸 여성이 어떻게 커리어와 가정을 이뤘는지 추적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여성의 사회 진출이 가장 활발한 현재에도 소득 격차가 공고한 이유를 찾고자 한 것이죠. 그는 경직된 노동시장에서 출산과 육아를 여성이 짊어지고, 부부가 가족 전체의 이익을 위해 분업을 선택하며, 그로 인해 소득 불평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고요. 책은 미국의 상황을 조명하고 있지만 2023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정은 46.1%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대학 진학률은 13년 전부터 여성이 남성보다 5% 이상 많았죠. 하지만 여전히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큽니다. 남성이 한 달 평균 100만원을 벌면 여성은 65만원을 버는 데 그치고 있죠. 커리어와 가정 둘 사이에서 매일 고민하는 여성, 그리고 경력단절 여성이 넘쳐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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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나노 크기 양자점으로, 자연 그대로의 색 재현 가능”앞서 9월부터 ‘올해는 우리나라에 노벨상 후보조차 거론되지 않았다’는 자조 섞인 탄식이 흘러나오고, 결국 예상대로 2023년 노벨상 잔치는 빈손으로 지켜봐야 했다. 학술정보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매년 9월 하순 논문 피인용수 등을 근거로 ‘노벨상 유력 후보(Citation Laureates)’를 발표하는데, 이게 마치 ‘노벨상 후보’처럼 유통될 뿐이다.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예키모프와 브루스가 양자점을 처음 발견·개발했다면, 공동 수상자인 바웬디 교수는 이를 실험실 수준에서 처음으로 균일하게 합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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